MySQL 서버 구조
MySQL은 아래의 그림과 같은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시스템의 역할은 아래의 내용인 쿼리 실행 과정을 참고부탁드립니다.
쿼리 실행 과정(순서)
쿼리 실행은 아래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각 시스템의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Parser(파서) - 파서는 사용자의 요청으로 들어온 쿼리 문장을 토큰으로 분리해 트리 형태의 구조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합니다. 쿼리의 기본 문법 오류는 이 단계에서 발견되며 사용자에게 오류 메세지를 통보합니다.
- Pre-processor(전처리기) - 파서에서 만들어진 파서 트리를 기반으로 쿼리 문장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 합니다. 각 토큰을 테이블 이름이나 칼럼 이름 또는 내장 함수와 같은 개체를 매핑해 해당 객체의 존재 여부와 객체의 접근 권한을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이 단계에서 수행합니다.
- Optimizer(옵티마이저) - 사용자가 요청한 쿼리를 가장 낮은 코스트(cost)로 가장 빠르게 처리할지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Execution engine(실행 엔진) - 옵티마이저의 명령을 받아서 핸들러에게 전달 합니다. 만들어진 계획대로 각 핸들러에게 요청해서 받은 결과를 또 다른 핸들러 요청의 입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Query cache(쿼리 캐시) - 큰 비용으로 실행된 쿼리의 결과를 캐시에 저장하고 동일한 쿼리 요청이 왔을 때 캐싱된 결과를 내려준다.
- Handler API(핸들러 API) - MySQL 엔진에서 쿼리 실행기에서 데이터를 쓰거나 읽기 위해 스토리지 엔진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역할을 하는 API이다.
- Storage engine(저장 엔진) - MySQL 실행 엔진의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디스크로 저장하고 디스크로부터 읽어 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해당 MySQL에서 쿼리가 실행되는 과정은 MySQL Engine과 StorageEngine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MySQL Engine]
- MySQL 엔진 내부에 있는 커넥션 핸들러가 앱서버의 요청을 받는다.
- Query Cache는 해당 쿼리의 결과가 캐싱되어 있다면 캐싱된 결과를 반환한다.
- Query Parser가 SQL문을 트리 형태의 구조로 만듭니다. (+ 문법 오류 검출)
- Pre-processor에서 트리 형태의 SQL문의 특정 칼럼이나 테이블의 존재여부, 권한 등을 확인합니다.
- Optimizer가 해당 SQL문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합니다.
- 핸들러 API가 Storage Engine에 처리를 요청
[Storage Engine]
- Storage Engine(MyISAM, InnoDB 등)은 해당 쿼리문을 처리한다. (데이터 삽입, 조회 등)
- 실행 결과는 핸들러 API를 통해 MySQL 엔진에 반환한다.
단, 내부적으로 SQL문을 Storage Engine이 처리하지만 추가 가공, 연산, 필터링 등은 MySQL Engine이 수행한다. 예를 들면 아래의 쿼리가 있다고 가정하자. (인덱스는 name에만 걸려있다고 가정한다.)
- SELECT * FROM member WHERE name = "honey" AND phone LIKE '0104304%'
이때는 Storage Engine에서 인덱스를 활용한 조회 결과를 가지고 MySQL Engine이 인덱스를 타지 못한 조건들에 대해서 필터링을 수행한다.
MySQL - Multi-thread
MySQL은 해당 과정을 프로세스 기반이 아니라 스레드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여러 개의 요청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MySQL도 다른 멀티 스레드 프로그처럼 ThreadPool(Thread pool)을 이용해서 스레드의 갯수를 제한합니다.
[포그라운드 스레드(Foreground Thread)]
- 서버로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배정된다. (최소한 서버에 접속된 클라이언트 수만큼 존재하는 스레드)
- 사용자가 요청하는 쿼리 문장을 처리하는 역할
- 스토리지 엔진에 따라 포그라운드 스레드가 수행하는 일이 다르다.
- MyISAM - 읽기 작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디스크' 쓰기 작업까지 수행
- InnoDB - 데이터 버퍼나 캐시영역까지만 처리하고 '디스크' 쓰기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함
- 클라이언트가 작업을 마치고 커넥션을 종료하면 다시 스레드 풀(ThreadPool)로 돌아간다.
[백그라운드 스레드(Background Thread)]
- 스토리지 엔진에 따라 포그라운드 스레드가 수행하는 일이 다르다.
- MyISAM - 대부분 수행하는 읽기 작업은 포그라운드에서 수행하므로 별로 해당이 없다.
- InnoDB - 쓰기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하면서 여러가지 작업을 처리
- 인서트 버퍼(Insert Buffer)를 병합
- 잠금(Lock)이나 데드락(Deadlock)을 모니터링
- 로그를 디스크에 기록
MySQL - 메모리 할당 구조
MySQL Server는 글로벌 메모리 영역과 로컬 메모리 영역이 있습니다. 각 영역의 메모리를 적절하게 설정해야 MySQL Server가 메모리 락 걸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영역]
스레드의 수와 무관하게 하나의 메모리 공간만 할당된 영역입니다. 글로벌 메모리 영역은 모든 스레드에 공유됩니다. 대표적인 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테이블 캐시
- InnoDB 버퍼 풀
- InnoDB 어댑티브 해시 인덱스
- InnoDB 리누 로그 버퍼
[로컬 메모리 영역]
세션 메모리 영역이라고도 합니다. 스레드 간 공유 되지 않고 각 스레드 1개가 점유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구성하는 대표적인 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렬 버퍼(Sort buffer)
- 조인 버퍼(Join buffer)
- 바이너리 로그 캐시
- 네트워크 버퍼
SQL 튜닝이나 인덱스 설계를 통해 로컬 메모리 영역을 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noDB 구조
지금까지는 MyISAM을 기본 스토리지 엔진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MySQL 5.5부터는 InnoDB가 기본 스토리지 엔진으로 채택되었습니다.
MySQL 8.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InnoDB 스토리지 엔진에 MyISAM의 기능들이 일부 추가되었고, 앞으로 MyISAM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다음 그림은 InnoDB의 Architecture입니다.
InnoDB는 다음의 특징들을 가집니다.
- 모든 테이블은 PK를 기준으로 클러스터링되어 저장됨 (PK가 보조인덱스보다 비중 높음)
- 외래키를 지원 - FK도 Storage Engine Layer에서 지원
- MVCC(다중 버전 동시성 제어) 사용 - 동시성 제어를 위해 잠금을 사용하지 않고, Undo 영역을 응용
- 자동 데드락 감지 - 데드락 감지 스레드가 주기적으로 교착 여부를 판단해서 해당 트랜젝션을 종료
- 자동화된 장애 복구
- Buffer Pool 사용 - 데이터나 인덱스 정보를 메모리에 캐시하거나 쓰기 작업을 일괄로 처리할 수 있게함 (일괄로 Buffer에 담아서 처리하면, 디스크 랜덤 액세스 횟수를 줄일 수 있음)
- Change Buffer 사용 - 레코드가 업데이트 시 인덱스도 업데이트 해야 함(이 때도 디스크 랜덤 액세스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 Buffer를 둬서 일괄로 처리)
- Redo Log - 반영되지 않은 데이터 변경 내용을 백업함 (MySQL Server가 강제 종료 되었을 때 실행)
- Undo Log - 데이터 변경 전의 데이터를 백업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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